강경준, 상간남 피소에 “오해 소지 있어”... 이미지 타격 어쩌나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인은 A씨의 남편으로 소장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함께 근무하는 사이라고 했다.

같은날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소장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당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존 촬영분이 없으며, 향후 촬영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당시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 때 낳은 아들 정안 군을 데리고 가정을 꾸렸고, 2019년 둘 사이에 아들 정우 군을 낳았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사랑꾼 이미지와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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