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지난해 친환경차 300만 대 판매···2년 연속 글로벌 1위

노해철 기자 2024. 1.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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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300만 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YD는 2023년 연간 판매량 302만 4417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지난해 287만 7353대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덴자는 12만 7840대가 판매됐으며 덴자 D9는 중국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판매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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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간 302만 4417대 판매···전년보다 61.9% 늘어
BYD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친환경차 302만 4417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제공=BYD
[서울경제]

중국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300만 대를 달성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친환경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BYD는 2023년 연간 판매량 302만 4417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1.9%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해외 수출은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 2765대로 집계됐다. BYD는 지난해 6개 대륙,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는 등 국제 시장 입지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YANGWANG) 등 총 5개의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지난해 287만 7353대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덴자는 12만 7840대가 판매됐으며 덴자 D9는 중국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판매 1위로 등극하기도 했다. 2023년 11월 고객 인도를 시작한 양왕과 팡청바오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양왕 U8은 프리미엄 친환경차 부문에서 베스트셀러로 부상하기도 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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