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3월 서울 개최…글로벌 550개사 참여

권유정 기자 2024. 1.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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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3월, 6월 서울과 독일 뮌헨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10대 핵심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배터리 2024는 오는 3월 6~8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은 올해도 독일 뮌헨에서 6월 19~21일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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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올해 10대 핵심 사업 발표
국내 첫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센터 12월 가동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3월, 6월 서울과 독일 뮌헨에서 각각 개최된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이 지난해 8월 9일 서울 서초구 산업기술진흥협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공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10대 핵심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인터배터리 2024는 오는 3월 6~8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배터리 관련 기업 550개 사가 참여한다.

인터배터리 행사에 앞서 3월 4~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배터리 국제 포럼 ‘제1회 월드배터리포럼(WBF)’가 열린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 이슈를 논의하는 행사다. 지난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은 올해도 독일 뮌헨에서 6월 19~21일에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산업계 수요 기반의 현장 배터리 육성을 위한 K-배터리 아카데미를 출범한다. 하반기에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지원법 마련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12월에는 협회가 주관하고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배터리 3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 성능평가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외 핵심 사업으로는 ▲임원사 확대 ▲배터리 공급망 재편 대응 ▲업계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배터리 초격차 연구개발(R&D) 추진 ▲국내 최대 K-배터리 R&D 포럼 개최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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