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진출' 고우석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 LG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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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고우석(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고 무대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우석은 4일(이하 한국시각) 친정 팀인 LG 트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고우석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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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룬 고우석(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고 무대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우석은 4일(이하 한국시각) 친정 팀인 LG 트윈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의)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샌디에이고 구단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오전 샌디에이고와 고우석이 2년-4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대 3년-700만 달러.
앞서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 시한(4일 오전 7시)이 다가오자 3일 오후 미국으로 건너갔고, 곧바로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이 보도됐다.
고우석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고우석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제 고우석은 2월 시작되는 샌디에이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뒤, 시범경기를 거쳐 3월 20일 서울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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