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속 전설을 음악과 함께"…모차르트 등 12인의 작곡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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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신년음악회 '스타스 앤드 스트링스'(Stars & Strings)를 개최한다.
별자리와 신화를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은 12개의 별자리 속에 숨어있는 신화와 전설을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와 연결 지어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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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5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신년음악회 '스타스 앤드 스트링스'(Stars & Strings)를 개최한다.
별자리와 신화를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은 12개의 별자리 속에 숨어있는 신화와 전설을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와 연결 지어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알려진 물병자리의 모차르트와 낭만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물고기자리의 멘델스존, 그리고 양자리 하이든, 황소자리 브람스 등 익숙한 작곡가의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별자리와 연관된 음악을 주제로,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공연으로 관객들의 음악적인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무지크'부터 수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야나체크의 '‘현을 위한 모음곡'까지 다양한 시대의 작곡가들을 별자리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 선보인다.
한편,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황건이 나레이션을 맡아 작곡가와 별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선보인다.
1997년 창단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매해 다양한 기획 공연과 정기공연, 초청공연으로 한국 클래식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6년 데뷔 음반 '조이 오브 스트링스 클래시컬 모더니티'(Joy of Strings Classical Modernity)와 10주년 기념음반 '사계'(이성주 협연), 20주년 기념 음반 '슬라빅 스케치스'(Slavic Sketches)를 발매한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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