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명곡 '응급실' 재해석

그룹 라이즈(RIIZE)가 새 싱글 '러브 119'로 새해 활동의 포문을 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라이즈(RIIZE)가 새 싱글 '러브 원원나인(Love 119)'으로 듣는 이들의 '첫사랑' 향수를 자극한다.

신곡 '러브 원원나인'은 2005년 발표된 밴드 izi(이지)의 히트곡 '응급실'을 샘플링했으며,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라이즈만의 트렌디한 색깔로 재해석, 새로움과 익숙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만큼 라이즈 독자적 음악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더욱 폭넓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러브 원원나인'은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되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지난 2일 '라이즈 러브 원원나인 메일 박스(RIIZE Love 119 Mail Box)' 프로모션 페이지 속 BGM으로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일부 공개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라이즈는 발표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새 싱글에 대해 미리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4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 등에서 '라이즈 '러브 원원나인' 프리뷰(RIIZE 'Love 119' Preview)' 생방송을 펼치고 전 세계 팬들과 랜선 소통에 나선다.

이번 생방송에서 라이즈는 '러브 원원나인' 하이라이트 음원 및 포인트 안무 맛보기,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등 신곡 관련 토크로 기대감을 높임은 물론, 2024년 활동의 포문을 여는 시점인 만큼, 작년의 주요 뉴스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스포일러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라이즈 싱글 '러브 원원나인'은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 오픈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