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7인 7색 변신 ‘언: 신’

젤리피쉬

그룹 이븐(EVNNE)이 한계 없는 변신을 예고했다.

이븐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언 신)’ 콘셉트 포토 첫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데뷔 앨범에서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라는 의미를 내포해 또래 소년들의 친근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헤어스타일부터 한층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캐주얼하면서도 내추럴한 의상 속에서도 1990년대 홍콩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에 멤버들 각자의 아프고 여린 마음을 표정으로 담아낸 한층 성숙한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콘셉트 포토와 함께 공개된 문구 중 ‘상처받기 쉬운’이라는 뜻이 내포된 ‘vulnerable’ 버전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강인함 속 여린 내면을 담아낸 이븐이 두 번째 미니 앨범 ‘Un: SEEN’을 통해 선보일 색다른 변신에 시선이 모인다.

콘셉트 포토로 변신을 처음 공개한 이븐은 다양한 이미지들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양한 티칭 콘텐츠로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븐은 두 번째 미니 앨범명 ‘Un: SEEN’에서 ‘보여지는 (seen)’, 그리고 ‘보여지지 않은 (unseen)’이라는 상반된 콘셉트로 다채로운 세계를 그려낸다. 오는 22일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