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 최소 78명…와지마시에서 5명 늘어

이종훈 기자 2024. 1. 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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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78명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서 어제 오후 6시 이후 사망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발생 지역은 모두 이시카와현에 있습니다.

부상자도 이시카와현에서 32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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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최소 78명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서 어제 오후 6시 이후 사망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44명, 스즈시 23명, 나나오시 5명 등입니다.

사망자 발생 지역은 모두 이시카와현에 있습니다.

부상자는 어제까지 396명으로 집계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습니다.

부상자도 이시카와현에서 323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명 구조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진 발생 이후 72시간이 임박함에 따라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시카와현에서는 약 3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이시카와현·도야마현·니가타현 11만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습니다.

와지마시에 있는 노토 공항은 오늘도 활주로가 폐쇄돼 항공편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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