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민주당 영입인사가 이재명 상태 브리핑…납득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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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측이 피습 후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한 것과 관련 "국민들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많은 의료인들도 납득이 안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의 수술 경과나 서울대병원에 긴급 이송됐을 때 상황을 병원 측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주면 불필요한 억측을 막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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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성태 전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측이 피습 후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한 것과 관련 "국민들 뿐만 아니라 상식적으로 많은 의료인들도 납득이 안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의 수술 경과나 서울대병원에 긴급 이송됐을 때 상황을 병원 측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주면 불필요한 억측을 막을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왜 굳이 의사협회 전직 상근 부회장인 민주당 영입 인사 5호 인사가 민주당 당직자와 같이 이 대표의 상태를 브리핑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지에 대해 국민들이 쉽게 납득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헬기 이송 특혜 논란에 대해서도 "부산의 권역별 외상센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역별 외상센터로 정부에서 평가하는 기관"이라며 "물론 환자 가족들의 요청이 있었다 해도 그 정도의 병원에서 서울로 이송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119 헬기에 도움을 받을 정도면 부산대 의료병원 외상센터에서 긴급하게 혈관 봉합 수술이 어려운 상태나 최고의 난이도가 있는 의료진의 판단이 있는 상황도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피의자 김모씨의 당적 논란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당적 확인을 요청한 결과 국민의힘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 새누리당 시절 당원으로 확인 됐으며 최근에는 민주당 당원이라는 게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둔형 훌리건 형식의 적극 지지층이 상당히 큰 사고를 친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더군다나 여소야대 정국에 최대 입법 권력을 지휘하는 이재명 대표께서 그런 불의의 불행한 일을 당하신 부분이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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