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 맞아 죽을 놈 아닙니까" 사진 따귀 때렸던 노인회장 이번엔... [Y녹취록]

YTN 2024. 1. 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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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당 움직임 얘기도 해 볼까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3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를 방문했습니다.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을 수습하려는 자리였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잠시 보고 오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희가 처음 출범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서, 다 제 책임입니다. 제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어르신들에게 드립니다.]

[김호일 / 대한노인회장 : 경제 10대 강국을 만들었는데 그런 노인한테 공을 치하하고 상을 줘야 할 텐데 그 노인을 빨리 죽으라고 하면 그게 벼락 맞아 죽을 놈 아닙니까. 어찌 그런 사람을 뽑았어요. 어찌 그런 사람을 뽑았어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희가 당 내외의 외부 단체들을 방문하는 건 오늘(3일)이 처음입니다. 저희가 부족했던 것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여러분들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제 정치의 첫 출발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앵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어째 그런 사람을 뽑았냐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지난번에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 논란이 있었을 때 또 찾아가지 않았습니까? 이때 사진 따귀 때렸던 이 부분 많이 기억들 하실 텐데 이때보다는 많이 누그러진 이런 모습이에요.

◆서용주> 좀 온도차가 있어요. 객관적으로 봐서요, 민주당의 인사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노인회가 온도 차가 있구나. 그러니까 김은경 혁신위원장 당시에 물론 발언이 부적절했죠. 그런데 그렇게 사진까지 해서 따귀까지 때릴 정도의 퍼포먼스를 하셨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물론 당사자는 아니지만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발언은 김은경 혁신위원장보다 더 셌다고 봐요. 그러니까 어떤 세대에 대한 투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나온 거랑 민경우 전 비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목숨 부분을 거론한 거예요, 빨리 돌아가셔라, 오래 사셔라 해도 부족한 마당에. 상당히 발언 자체가 굉장히 격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과하는데 어느 정도 나무라기는 하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콩쥐, 팥쥐 대하는 그런 느낌. 콩쥐와 팥쥐를 대하는 그런 입장이 있어서 좀 아쉬움이 있는데요.

◇앵커> 그런데 김호일 노인회장이 어떤 얘기를 했냐면 이재명 대표는 안 왔다, 오늘(3일) 그 얘기를 했거든요.

◆서용주>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왔다 안 왔다 부분인데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오면 김은경 혁신위원장 사진 따귀 퍼포먼스 안 했을까요? 저는 그건 아닌 것 같고요. 물론 노인회장님 마음이시겠지만 그래도 저는 노인회장을 찾아가는 두 여야의 모습들,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은 늘 가져야 하고요. 하지만 온도차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라고 보이네요.

#Y녹취록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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