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4번타자’ 노시환 초·중·고 모교 찾아 야구 용품 전달 “함께 프로에서 뛰자”

노시환이 경남고를 찾아 자신의 이니셜을 새긴 배트를 선물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경남중을 찾아 배트를 선물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부산 수영초등학교를 찾아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선물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화 노시환(23)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와 경남중·고교를 방문해 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찾은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