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게 최고야 늘 짜릿해”…10명 중 7명 ‘주방가전 디자인’ 보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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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취향과 집안 분위기에 맞게 주방을 꾸미는 '키친테리어(주방+인테리어)' 트렌드에 기능과 가격은 물론 디자인이 주방가전 및 밥솥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쿠첸 관계자는 "주방가전 구매 시, 기능과 가격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절반 이상(52%)이 디자인이 예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5.9%가 3만원 이상~7만원 미만의 항목을 선택할 만큼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쿠첸은 키친테리어, 주방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굿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국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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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집안 인테리어 일부로 인식
과반 “비용 들어도 디자인가전 구매”
트렌디 디자인보다 깔끔한 스타일 선호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2060세대 소비자 423명을 대상으로 ‘밥솥 등 주방가전 구매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주방가전 구매 결정 시, 디자인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냐는 질문에 응답자 72.3%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제품 디자인이 구매 결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43%)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매우 높다’(29.3%) 순이었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전체의 25.3%로 집계됐고 디자인 고려 비중이 ‘낮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주방가전 구매 시 집안 인테리어를 고려하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42.3%가 ‘그렇다’, 38.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 응답은 15.6%로 집계됐으며 ‘그렇지 않다’는 3.5% 수준이었다. 주방과 함께 거실 등 집안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는 ‘가전테리어(가전+인테리어)’ 트렌드에 디자인 제품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대부터 40대까지 선호하는 주방가전 및 밥솥 디자인 1순위가 ‘깔끔한 디자인’, 2순위가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비슷한 비율로 집계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세대를 불문하고 주방과 거실은 물론 집안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을 주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60 소비자가 주방가전 구매 시 중요하게 여기는 점(복수응답)은 기능(63.6%), 가격(46.6%), 디자인(33.3%), 브랜드(27.9%) 사용 편의성(23.2%), 제품 소재(5.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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