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몽니` 끝… 드디어 속도 내는 가양CJ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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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청장의 '인허가 몽니'라는 암초에 사업진행이 불투명했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의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서구청은 진교훈 구청장이 지난해 선거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가양동 CJ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 허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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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착공 예정
전 구청장의 '인허가 몽니'라는 암초에 사업진행이 불투명했던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 부지의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청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해당 건이 선거 공약으로 나왔었는데, 현 구청장의 공약이행으로 인허가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다.
강서구청은 진교훈 구청장이 지난해 선거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가양동 CJ공장 부지 3개 블록 개발 허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총사업비 4조원 규모의 CJ공장 부지 개발 건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 9만3683㎡ 부지에 업무·판매·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보다 1.7배 큰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지역 핵심 현안 사업으로, 시행사는 인창개발, 시공사는 현대건설이다.
앞서 강서구청은 2022년 9월 내줬던 건축협정 인가를 소방 관련 기관 협의 이후 재신청하라며 작년 2월 돌연 취소했다. 그러나 이후에 밝힌 인허가 취소 이유는 '추가 기부채납'이라 도시계획 절차를 무시한 불합리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셌다.
이후 구청장이 바뀌는 과정에서 새롭게 선출된 진 구청장은 선거 기간 공약으로 '가양 CJ 부지개발 적극 지원 및 지역상권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내걸었고, 취임 후 1호 결재로 CJ 공장 부지 3개 블록 중 2블록(2만7983㎡) 개발 허가를 선택하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 3블록, 1블록 개발을 순차적으로 허가하며 공약을 이행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CJ 공장부지 개발은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CJ 공장부지 개발 사업은 김포공항부터 마곡MICE복합단지,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로 연결되는 강서구의 신경제축 조성을 위한 초석"이라며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아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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