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유의주 2024. 1.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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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아산시와 함께 출입국·이민관리청 KTX 천안아산역 일대 유치를 위한 서명부를 이달 중으로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유치되도록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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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운동 포스터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KTX 천안아산역 일대가 우수한 정주 여건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데다, 천안과 아산 지역에 7만명가량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등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하면 도시 위상과 국제적인 인지도가 향상되고, 국내외 기업 투자 등 연 3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천여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0만 시민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있으며, 읍면동과 지역단체에 주민 참가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아산시와 함께 출입국·이민관리청 KTX 천안아산역 일대 유치를 위한 서명부를 이달 중으로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 KTX 천안아산역 일대에 유치되도록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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