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맹탕 자구안’ 태영건설, 워크아웃 불확실성에... 12%대 하락

김찬미 2024. 1.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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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2% 하락한 2855원에 거래 중이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의 핵심 쟁점인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의 의견 차이가 확인되면서 채권단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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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가 3일 열린다. 산업은행에서 열리는 채권단 설명회에선 태영건설 대주주가 자구노력 방안을 어떻게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현재로선 에코비트, 블루원 등 계열사 매각 등이 먼저 거론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본사. 2024.01.03. jhope@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3분 기준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02% 하락한 2855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8% 가량 떨어진 주가는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전날 열린 채권자 대상 설명회에서 태영그룹의 강력한 자구안,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등을 기대했으나 맹탕 자구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박경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의 핵심 쟁점인 자구안의 성실도와 관련해 채권단과 태영건설 간의 의견 차이가 확인되면서 채권단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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