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후 꽤 좋았다”..계속 묶이는 류현진과 메츠, 류현진의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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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언론은 류현진을 원하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1월 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류현진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 포스트는 이런 상황에서 메츠가 류현진을 영입 후보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 언론인 뉴욕 포스트와 SNY 등은 물론 MLB.com도 최근 류현진을 메츠의 영입 후보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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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뉴욕 언론은 류현진을 원하고 있다. 과연 류현진과 뉴욕의 만남은 이뤄질까.
뉴욕 포스트는 1월 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류현진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겨울의 침묵을 깨야한다는 것이다.
메츠는 올겨울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일찌감치 LA 다저스를 마음에 두고 있었고 다저스와 계약했다.
야마모토를 놓친 메츠는 선발 로테이션 강화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메츠는 올겨울 야마모토가 아닌 다른 투수에게 거액을 투자할 의사가 없다.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 최대어급 투수들 영입전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뉴욕 포스트는 이런 상황에서 메츠가 류현진을 영입 후보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현진과 마이크 클레빈저, 션 마네아 등을 후보로 언급했다.
뉴욕 포스트는 "좌완 류현진은 3월 37세가 되지만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부상 복귀 후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 5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팔꿈치 수술과 코로나19 단축시즌 등으로 류현진은 2019년 이후에 67이닝보다 많이 던진 것이 단 한 번(2021시즌) 뿐이었다"고 짚으며 류현진의 건강에 대한 불안요소를 언급했다.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1년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다. 메츠는 야마모토 영입전에서 패한 뒤 로테이션에 큰 돈을 쓰기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불안요소는 있지만 메츠의 현 상황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라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과 메츠를 꾸준히 묶어서 언급하고 있다. 뉴욕 언론인 뉴욕 포스트와 SNY 등은 물론 MLB.com도 최근 류현진을 메츠의 영입 후보로 꼽기도 했다. 대형 장기계약은 원하지 않지만 성적을 포기할 수는 없는 메츠의 현 상황에서 단기 계약으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류현진이 적임자라는 시선이 계속되고 있다.
4년 전에는 최대어급 선수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전성기에서 멀어지는 노장 선수가 됐다. 4년 전처럼 여러 구단이 달려드는 상황은 아니다. 류현진도 다른 선수들이 먼저 행선지를 결정한 뒤 후순위 옵션으로 구단들이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것을 일단은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류현진이 KBO리그로 복귀한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류현진은 은퇴는 친정인 한화 이글스에서 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집으로 돌아온다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과연 류현진이 어디로 향할지, '코리안 몬스터'의 2024시즌 유니폼은 어떤 색깔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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