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랑스 슈퍼컵’서 선제골…MOM 뽑히며 겹경사

백진호 2024. 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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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득점하며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을 이끈 동시에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꼽혔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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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에 기여한 이강인이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득점하며 파리생제르맹(PSG)의 우승을 이끈 동시에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로 꼽혔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의 골은 전반 3분 만에 나왔다.

이강인은 상대 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우스만 뎀벨레가 가운데로 찔러준 공을 왼발로 차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시즌 3호 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PSG는 이강인의 선제골과 전반 44분에 터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 골에 힘입어 슈퍼컵 챔피언에 올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강인을 경기 ‘MOM’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슈퍼컵’은 같은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과 ‘쿠드 프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PSG는 2022~23시즌 리그1 챔피언이고, 툴루즈는 프랑스컵 우승팀이다.

PSG는 이번 우승으로 1995년에 시작된 해당 대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대회 역대 최다 우승이다.

한편 2023년 7월 레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번 슈퍼컵 우승을 통해 입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소속팀을 떠나 현지시각 5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해 클린스만호에 합류, 본격적으로 아시안컵 준비를 시작한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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