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의 멋진 행보' 노시환, 모교에 2000만원 상당 용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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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의 노시환이 홈런왕의 멋진 행보를 보였다.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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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이글스의 노시환이 홈런왕의 멋진 행보를 보였다. 모교 후배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함께했다.
노시환은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모교를 방문한 노시환은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서 기쁘다.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시환은 2023년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KBO리그 홈런, 타점 1위에 오르면서 골든글러브 등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또 소속팀 경기외에도 국가대표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4번타자로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병역 혜택까지 얻었다.
이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일본과 대만의 프로 선수들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며 대표팀의 차세대 4번타자로 떠오른 노시환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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