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자구계획 부족"…우선주는 `상한가`

이윤희 2024. 1. 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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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초읽기에 접어든 태영건설의 우선주가 4일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태영건설우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위한 채권단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태영그룹이 내놓은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에 대해 채권단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태영건설 측은 워크아웃을 위해 필요하다면 SBS 매각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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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초읽기에 접어든 태영건설의 우선주가 4일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태영건설우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우선주도 11.20% 상승 중이다.

반면 보통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은 10.63% 하락했고, 티와이홀딩스도 6.25% 하락하고 있다. 그룹 관계사인 SBS는 1%대 소폭 올랐다.

지난 3일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을 위한 채권단 설명회를 진행했지만, 태영그룹이 내놓은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에 대해 채권단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부동산 프로젝프파이낸싱(PF) 우발채무 규모(2조5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채권단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태영건설 측은 워크아웃을 위해 필요하다면 SBS 매각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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