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리뉴 감독, 로마와 '의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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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과의 의리가 우선이란 입장이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과 의리를 지킬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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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S 로마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과의 의리가 우선이란 입장이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뉴캐슬이 모리뉴 감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새 바람을 일으키길 원하고 있다. 실제로 뉴캐슬은 직전 시즌을 4위로 마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은 쉽지 않다. 9승 2무 9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현재 9위에 머물고 있다.
뉴캐슬은 에디 하우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후보 중 한 명은 모리뉴 감독이다. 모리뉴 감독은 그동안 빅 클럽들을 이끌었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을 이끌며 EPL에서 경험을 쌓았다. 한때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어 '우승 청부사'란 별명도 얻었다.
모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과 의리를 지킬 생각이다.
모리뉴 감독은 3일(현지시간) '풋볼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로마 구단이 다른 감독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건 아닌지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정직함과 호혜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나는 로마 수뇌부가 정직하지 않고 상호주의를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그들을 100% 신뢰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아직 로마와 계약을 연장하진 않았지만, 나는 로마에게 나의 뜻을 전했다. 다른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기도 했었지만, 해당 클럽의 제안은 로마와의 약속을 어겨야 했고, 결국 거절했다. 나는 상호주의를 믿는다. 나는 로마 구단을 위해 일했고, 그들도 나를 생각해 줄 것"이라며 로마 구단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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