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美 ‘빌보드 200’ 4주 연속 차트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달 1일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이 ‘빌보드 200’에서 74위를 기록했다.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발매 첫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석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다음 주부터 잇달아 24위와 52위를 차지하였으며, 마침내 이번 주에는 74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당 차트에 4주 연속으로 진입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이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안착하며 빌보드 총 4개 차트에서 최정상에 등극해 월드와이드한 위상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신보를 통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로 진입하였으며, 2주 연속으로 ‘톱 100’에 차트인하는 대기록을 썼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라인 뮤직 실시간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및 핫 앨범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더불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최고의 K-POP 앨범 25(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3)’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에이티즈의 정규 2집은 팀 최초로 유닛 및 솔로가 수록되어 있어 각 멤버의 개성을 깊이 느낄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은 에이티즈 특유의 불꽃 튀는 에너지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라고 극찬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27일과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4년 새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를 개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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