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멕시코국제축제 '세르반티노' 참가 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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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가 한국 예술가의 멕시코 국제축제 참가를 지원한다.
4일 예술위에 따르면 멕시코 국제축제 세르반티노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한국 공연예술가들이 세르반티노 축제와 이 이간에 멕시코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투어 공연에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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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가 한국 예술가의 멕시코 국제축제 참가를 지원한다.
4일 예술위에 따르면 멕시코 국제축제 세르반티노 조직위원회와 손잡고, 한국 공연예술가들이 세르반티노 축제와 이 이간에 멕시코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투어 공연에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5일부터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신청을 받으며, 참가 여부는 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직접 심의를 주관한다. 2024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업인 만큼 1월 10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멕시코 국제축제 세르반티노 참가지원 사업의 방향과 지원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속 정보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개별 전송된다.
세르반티노는 1953년 멕시코 과나후아토 대학생들이 스페인 극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 기념 공연을 펼친 것에서 유래해, 1972년 제1회 국제축제세르반티노를 시작으로 중남미권 내 가장 큰 규모의 종합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10월 과나후아토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멕시코 정부 및 과나후아토 주 정부, 국가 문화예술위원회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 약 30개국 2000여 명의 예술가가 참가하고 평균 4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다.
예술위는 국제축제 세르반티노 조직위와 협력하여 매년 공연예술 단체를 파견, 축제 참가 및 투어 공연을 주축으로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다국적 프리젠터와의 미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은 “중남미 지역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공연예술가들의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네트워크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는 해외 문화예술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정형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레지던스, 축제, 주요 이벤트 등 약 20개 거점과 협력하여,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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