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불확실성 증가…주가는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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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급락 중이다.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345원(10.63%) 하락한 29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23.85% 급등했으나 채권단과의 불협화음이 커지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전날 태영그룹측이 제시한 자구안이 채권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워크아웃 불확실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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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불확실성이 커지며 주가가 급락 중이다.
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345원(10.63%) 하락한 2900원에 거래됐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전일 대비 320원(6.67%) 내린 4480원이다. 전날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23.85% 급등했으나 채권단과의 불협화음이 커지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전날 태영그룹측이 제시한 자구안이 채권단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워크아웃 불확실성이 커진다.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해야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되는데 태영그룹의 자구안은 채권단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태영그룹이 제시한 자구안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에코비트 매각 추진 △블루원 지분 담보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62.3% 담보제공 등 4가지다. 이중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자금 지원은 지난해 이미 제시된 방안으로 이를 제외하면 추가로 2000억원 수준의 자금 확보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워크아웃 설명회에 참석한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태영이 당초 약속한 자구노력 이행하지 않은 점은 주채권은행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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