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뀐 박스오피스… '위시', '노량'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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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가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을 제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노량'과 '서울의 봄'의 3일 관객은 각각 5만3000명, 5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예매율은 위시 10만2000명(예매율 35.3%), '외계+인 2부' 4만4000명(15.3%), '노량' 4만명(13.9%), '서울의 봄' 3만3000명(11.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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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가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을 제치고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3일 개봉한 위시는 당일 11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연말 연휴 시즌이 끝나며 ‘노량’과 ‘서울의 봄’의 관객은 급격히 줄었다. ‘노량’의 경우 일요일인 지난달 31일 34만9000명, 1일엔 29만명이 관람했으나 2일에는 7만명대로 급감했다. ‘서울의 봄’ 역시 31일 32만6000명, 1일 26만명이 봤으나 2일엔 6만7000명으로 빠르게 감소했다.
속단할 순 없으나, 현 추세대로라면 ‘노량’이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 720만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음 주엔 올해 첫 개봉 대작인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와 일루미네이션 제작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가 개봉하고, 오는 18일엔 ‘서치3: 데스게임’ 24일엔 라미란 주연의 ‘시민 덕희’, 31일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 등이 관객과 만난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예매율은 위시 10만2000명(예매율 35.3%), ‘외계+인 2부’ 4만4000명(15.3%), ‘노량’ 4만명(13.9%), ‘서울의 봄’ 3만3000명(11.6%) 순이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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