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입성한 고우석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기대 어긋나지 않는 선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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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계약을 마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 트윈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샌디에이고 구단에도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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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고우석이 계약 소감을 전했다.
LG 트윈스 구단은 1월 4일 "고우석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01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해 7시즌 동안 354경기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2023년까지 7시즌을 소화하며 포스팅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 구단의 동의를 얻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계약을 마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서 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LG 트윈스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샌디에이고 구단에도 감사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좋은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차명석 단장은 "축하한다. 고우석은 KBO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고우석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이날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 달러가 보장되는 2+1년(최대 7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고우석은 오는 3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시즌 개막 2연전 '서울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질 전망이다.(사진=L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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