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더 자주 두드립니다”… 노원구 ‘똑똑똑 돌봄단’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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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이웃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복지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활동을 시작한 똑똑똑 돌봄단은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웃의 근황을 살피는 등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관리하는 노원구의 대표 복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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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단원 1명당 대상자도 40명→36명으로 축소
점검 주기도 최소 주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방문
서울 노원구가 이웃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복지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활동을 시작한 똑똑똑 돌봄단은 주 1회 이상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이웃의 근황을 살피는 등 고독사 위험군 주민을 관리하는 노원구의 대표 복지 정책이다.
올해 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7322가구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를 선정했다고 구는 전했다.
올해는 10개 동에 돌봄단을 2명씩 추가 배치해 총 220명이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돌봄단원 1명이 관리하는 이웃의 수가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36명으로 줄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점검 주기도 돌봄단의 재량에 맡기던 것을 올해부터는 최소 주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방문하게 했다. 전화와 방문 점검 비율도 5:5로 맞췄다.
점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대응 시스템도 강화한다. 돌봄 대상자와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당일 가정에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동 시간이 종료되면 즉시 담당 복지 플래너에게 연계하도록 했다. 복지 플래너는 근무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실태를 파악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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