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배 들어왔다! 2003년생 왼발 CB, PSG 데뷔→공 잡을 때마다 팬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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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랄두가 데뷔전을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PSG는 베랄두가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번호는 35번이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PSG 팬들은 베랄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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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루카스 베랄두가 데뷔전을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 PSG가 앞서나갔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전반 3분 비티냐가 우측면으로 반대 전환을 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좌측면에 위치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패스했다. 바르콜라를 거쳐 킬리안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음바페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PSG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신입생 베랄두. 후반 26분 밀란 슈크리니아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선 장면에서 슈크리니아르가 공을 걷어내면서 상대와 발을 부딪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교체됐다.
베랄두는 최근 PSG에 영입된 선수다. PSG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PSG는 베랄두가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번호는 35번이고, 계약기간은 5년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PSG 팬들은 베랄두가 공을 잡을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베랄두의 데뷔전은 무난했다. 이미 2-0으로 앞선 상황이었고 툴루즈의 공격도 그리 날카롭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베랄두는 19분을 소화하면서 태클 1회, 지상 경합 1회(1회 시도), 볼 터치 18회, 패스 성공률 80%(15회 중 12회) 등을 기록했다.
2003년생인 베랄두는 촉망받는 유망주다. 어린 자원이지만 186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발도 빠른 편이라 넓은 영억을 막아낸다. 브라질 출신답게 발밑도 수준급이다. 왼발인 베랄두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왼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다.
현재 PSG에는 센터백이 많다. 마르퀴뇨스, 슈크리니아르, 다닐루 페레이라, 뤼카 에르난데스, 프레스넬 킴펨베 등 센터백을 볼 수 있는 자원들이 많다. 베랄두가 어리기 때문에 경험을 쌓으며 PSG의 미래를 책임질지 기대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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