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한솥밥 고우석 SD도 반색,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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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단 한 가지 변수마저 사라졌다.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응한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됐다.
아예 한글로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반겼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로버트 수아레즈, 마쓰이 유키와 함께 고우석을 마무리 후보 3인으로 보고 스프링캠프와 시즌을 소화하면서 자리를 확정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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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우려했던 단 한 가지 변수마저 사라졌다.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응한 고우석의 샌디에이고행이 확정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닷 컴을 포함하여 미국 현지에서 고우석의 계약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정확한 계약 액수는 2+1년 최대 750만 달러다. 보장 계약 기간과 금액은 2년 450만 달러지만, 계약 3년 차인 2026년에는 상호합의에 따른 바이아웃 선언, 혹은 연봉 300만 달러로 인상하는 조건이다. 이 계약이 발표되면, 샌디에이고는 원소속구단에 총액의 20% 규모인 9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지급하게 된다.
샌디에이고 공식 SNS 계정에서도 고우석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아예 한글로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반겼다.
파드리스 구단은 고우석에 대한 소개를 비교적 자세하게 했다. 구단은 "2023년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44경기에 등판, 9이닝당 탈삼진 12.1개, 평균 자책점 3.68의 성적을 올렸으며 특히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0.179, 우타자 상대 0.2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결정지을 당시 마지막 투수라는 사실도 소개했다.
또한, 이번 겨울에 일본인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를 영입한 상태에서 고우석까지 추가하며 불펜의 힘을 공고하게 했음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이정후와는 처남/매부 사이라는, 특수한 가족 관계까지 설명하여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로버트 수아레즈, 마쓰이 유키와 함께 고우석을 마무리 후보 3인으로 보고 스프링캠프와 시즌을 소화하면서 자리를 확정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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