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리스크에 유럽행 물류비 2배로"…HMM·흥아해운 6%대 강세[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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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무역로를 둘러싸고 나날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이 심화되면서 물류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4일 무역협회에서 홍해 해상물류 리스크 상황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으로부터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홍해 해협 운항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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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홍해 무역로를 둘러싸고 나날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27분 흥아해운(003280)은 전일 대비 170원(6.79%) 오른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011200)도 1280원(6.43%)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며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해운(005880) 2.58%, 팬오션(028670) 1.89%, KSS해운(044450) 1.74% 등 관련 종목 주가가 오름세다.
홍해 무역길을 둘러싼 긴장이 심화되면서 물류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28일 기준 부산-미국 동부 노선 물류비는 3041달러, 부산-유럽 물류비는 2495달러로 전월(2398달러, 1199달러) 대비 26.8%, 108% 각각 올랐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에즈·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4일 무역협회에서 홍해 해상물류 리스크 상황을 점검하고 물류기업, 선사 등으로부터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9일 이후 예멘 반군이 홍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며 국제적인 물류 차질이 벌어지고 있다. 홍해 해협 운항 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동·유럽행 해상운임료 인상이 예상된다.
산업부는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 중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28일 기준 부산-미국 동부 노선 물류비는 3041달러, 부산-유럽 물류비는 2495달러로 전월(2398달러, 1199달러) 대비 26.8%, 108% 각각 올랐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인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에즈·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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