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도로 점용허가 권리·의무 승계 신고 안 하면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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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도로 점용허가 권리 의무 미승계자료를 정비해 도로점용료 부과 오류를 최소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파주시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도로 점용허가 권리 의무 미 승계자료를 정비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권리 의무 승계 미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2024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 이전에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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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도로 점용허가 권리 의무 미승계자료를 정비해 도로점용료 부과 오류를 최소화한다고 4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를 설치, 도로를 사용하는 자에게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사용료다.
토지나 건물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도로법 제10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0조에 따라 2개월 내 권리·의무의 승계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모르거나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아 매도인에게 도로점용료가 부과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도로 점용허가 권리 의무 미 승계자료를 정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자체 점검으로 기간 내 권리·의무의 승계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105건을 발견해 권리·의무 승계 신고를 안내했다.
그중 약 70건이 처리됐으며 무응답 건에 대해서는 도로법 제117조에 의거한 과태료와 같은 법 제72조에 의거한 변상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권리 의무 승계 미신고 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2024년 도로점용료 정기분 부과 이전에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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