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로 이란서 최소 103명 사망, 시신 즐비[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권영미 기자 2024. 1. 4.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2020년 미군의 바그다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약 15분 간격으로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테러로 최소 103명이 사망했으며, 테러를 감행한 단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의 추모식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테러 현장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유리창이 박살났다. 24.01.0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테러 현장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에 폭발로 인한 파편이 가득하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테러 현장에서 부상자가 대피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의료진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폭탄 테러 희생자의 시신이 즐비하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폭탄 테러 희생자 가족이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권영미 기자 = 이란 남동부 케르만시 사헤브 알자만 모스크 인근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2020년 미군의 바그다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추모하기 위해 추모객들이 모인 가운데 약 15분 간격으로 발생했다.

두 폭발 모두 모스크에 있는 그의 무덤 근처에서 발생했다. 첫 번째 폭발은 솔레이마니의 무덤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폭발은 약 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국영 언론은 이번 폭발을 테러 공격이라고 정의했다. 하지만 테러를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은 솔레이마니 사망 4주기로, 수천 명이 그를 추모하기 위해 모스크에 모였었다.

솔레이마니는 이란의 군인으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주요 간부이자 혁명수비대 특수군인 쿠드스군 사령관으로 활동하다 지난 2020년 1월 3일 미군의 바드다그 국제공항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020년 솔레이마니가 미군 드론 공격에 숨진 뒤 열린 추모행사의 모습. 2020.01.07/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