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 웨스트버지니아 신산업 키운다…주정부와 '상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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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함께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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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 발굴 목표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함께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4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달러(약 9173억원)를 활용한다.
이번 협력은 수익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투자 성격이다. LG NOVA는 혁신 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조직의 미션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분야에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NOVA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된 조직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기존 2000만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했다.
한편 LG NOVA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전시관을 꾸린다. 이곳엔 디지털 헬스, 클린테크, 퓨처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약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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