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지난해 친환경차 300만대 판매…글로벌 1위 등극

강주헌 기자 2024. 1.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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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연간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선도하면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YD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61.9% 늘어난 302만4417대를 기록했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지난해 287만7353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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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스1) 이준성 기자 =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회장에서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가 열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신형 EV 세단 ‘씰(SEAL)’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연간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선도하면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YD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61.9% 늘어난 302만4417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해외 수출의 경우 전년 대비 334.2% 증가한 24만2765대였다. 지난달 판매량은 34만1043대를 기록했다.

BYD는 왕조(Dynasty) 시리즈, 오션(Ocean) 시리즈,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양왕(YANGWANG) 등 총 5개의 브랜드 매트릭스를 완성해 글로벌 친환경차 제조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왕조와 오션 시리즈 차량은 지난해 287만7353대가 판매됐다. 덴자는 12만7840대가 판매됐다. 덴자 D9는 중국 다목적차량(MPV) 시장에서 판매 1위로 등극했다.

BYD 관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이라는 기업 미션과 '지구의 온도를 1도 낮춘다'라는 기업 비전과 함께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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