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으로 돌아왔는데 자리가 없다’... 맨유에서도 실패한 레길론, 결국 1월에 재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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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은 다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간)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며,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임대가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세비야에서의 활약으로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전반기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가담과 정확한 크로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빠르게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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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은 다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 시간)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지 않을 것이며,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임대가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준수한 기동력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공격적인 성향의 풀백이다. 스페인 출신답게 어느 정도의 기본기는 잡혀 있어 빠른 발과 간결한 기술을 더한 직선적인 드리블과 오버랩을 시도한다.
또한 기술이 뛰어난 편은 아니기에 좌측에 위치한 포워드나 미드필더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풀어내거나, 윙어가 접고 들어갈 때 오버래핑해 크로스를 올려주는 등의 방식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쭉 자라다 2016/17 시즌 UD 로그로네스로 임대된 그는 이 시즌 동안 31경기 8골을 기록했다.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풀백의 수비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솔라리 체제 아래서 마르셀루보다 중용 받으며 22경기를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페를랑 멘디의 영입으로 인해 완전히 밀리며 세비야로 임대가게 된다. 2019/20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며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하며 3골 5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왔다.
세비야에서의 활약으로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전반기에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가담과 정확한 크로스로 좋은 활약을 보이며 빠르게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 주전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판단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계속해서 동선이 겹치며 연계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공격 템포를 잡아먹었다. 또한 계속된 부진에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로 떨어지게 된다. 2021/22 시즌에 누누 산투 감독 시기의 초반에는 본 포지션인 레프트백 자리에서 무리한 드리블을 자제하고,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두 선수의 호흡도 나아져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콘테가 부임한 이후 쓰리백을 쓰며 윙백 자리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잦은 부상과 코로나까지 겹치며 폼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잃게 된다. 결국 2022/23 시즌 AT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했지만 그곳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이번 시즌 맨유로 임대간 후에도 선발과 벤치를 왔다 갔다 하며 9경기를 뛰며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유는 결국 임대 이적에 중단 조항을 발동시켜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일단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레길론에게 자리는 없다. 너무 느리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토트넘에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 그를 도르트문트가 노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율리안 뤼에르손, 마리우스 볼프, 토마스 뫼니에, 마테우 모레이, 라미 벤세바이니 등 명목상 팀에 풀백은 5명뿐이며, 이 중 벤세바이니가 유일한 레프트백이다.
도르트문트의 수뇌부들은 벤세바이니의 활약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알제리 대표로 빠져야 하기 때문에 이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르트문트는 이미 레길론에게 문의를 넣은 상태다. 도르트문트의 가장 걱정거리는 예산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600만 유로(약 85억 원)의 예산이 있으며 임대로만 해결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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