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레고 메이커의 첫 아트북 ‘아빠가 만들어준 레고’ 출간

박태해 2024. 1. 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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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메이커 콜린 진(소진호)의 첫 아트북이다.

 콜린 진은 지난해 10월 〈콜린 진의 역사적인 레고〉라는 첫 개인전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1호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레고로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시인 오은이 콜린 진을 인터뷰해 레고 메이커로서의 원동력과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한끝엔 아빠와 남편으로서 주고받는 가족 사랑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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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만들어준 레고/ 콜린 진 지음/ 난다/ 2만2000원

레고 메이커 콜린 진(소진호)의 첫 아트북이다. 콜린 진은 지난해 10월 〈콜린 진의 역사적인 레고〉라는 첫 개인전에서 국가 무형문화재 1호이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레고로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장난감 블록으로 종묘제례악을 형상화한 최초의 시도였으며,  우주적인 상상력을 품고 있는 한국의 것,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미학을 레고로 표현해 국내 1호 ‘레고 메이커’의 존재를 알렸다. 
콜린 진 지음/ 난다/ 2만2000원
‘아빠가 만들어준 레고’에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레고 작품 300여 점을 사진으로 수록했다. 특히 ‘광화문’, ‘일월오봉도’, ‘하회탈’ 등 레고 블록으로 조립한 문화유산 시리즈 20여 점도 실려 눈길을 끈다. 20년 이상 레고를 만져온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작가 노트도 담았다.

시인 오은이 콜린 진을 인터뷰해 레고 메이커로서의 원동력과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한끝엔 아빠와 남편으로서 주고받는 가족 사랑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콜린 진은 “나의 레고는 딸에게 자랑하고 싶어 술술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랑의 증표처럼 만들어주다 보니 지금 내가 여기 있다”고 말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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