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스밍파, 요요 합류 구척장신에 복수 성공..4강 진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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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가 FC구척장신을 상대로 한 설욕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이하 구척장신)과 FC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의 슈퍼리그 B조 맞대결이 펼쳐졌다.
구척장신은 공격권을 이어가며 동점골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쉽사리 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때 스밍파 히밥의 킥인이 김진경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추가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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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5%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았다.
이날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이하 구척장신)과 FC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의 슈퍼리그 B조 맞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SBS컵 대회에서 구척장신에 4대 0으로 대패했던 스밍파는 지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복수전을 다짐했다. 강력한 킥력을 가진 히밥과 주 5일 훈련으로 헤더 능력을 업그레이드한 깡미는 "구척장신의 기에 눌리지 않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구척장신은 회복 기간을 갖는 송해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모델 요요가 합류했다. 요요는 10년간의 헬스로 다져진 건강한 몸과 종목을 가리지 않고 섭렵한 운동 능력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선제골은 스밍파에서 터졌다. 히밥의 킥인을 정확히 머리로 연결시킨 깡미가 완벽한 헤더골로 연결시켰다. 카타르월드컵 조규성의 헤더골을 떠올리게 하는 깡미의 명품 헤더슛에 모두가 감탄했고, 백지훈 감독도 "웬만한 선수들도 못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구척장신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후반전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을 펼쳤다. 구척장신은 공격권을 이어가며 동점골에 기대감을 높였지만 쉽사리 골은 터지지 않았고, 그때 스밍파 히밥의 킥인이 김진경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추가골이 나왔다.
2대 0으로 벌어진 스코어에 구척장신은 허경희를 전방으로 배치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던 중 이현이가 히밥과의 충돌로 경기장 밖으로 이동하고, 구척장신은 "우리끼리 해야한다"며 이현이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그때 김진경의 킥인을 이어받은 차서린이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기나긴 두드림 끝에 터진 골에 필드 밖의 이현이도 눈물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경기는 2대 1로 스밍파의 승리로 종료되었고, 스밍파는 첫 슈퍼리그에 4강 진출을 확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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