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먹는 맛 그대로"…BBQ, 필리핀 현지 관계자 추가교육

필리핀 매장 관계자 BBQ 치킨대학 방문…이론·조리 등 교육

2024년 동남아 시장 본격 확장에 앞서 필리핀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 및 현지 매장 관계자들이 BBQ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치킨대학 착한기부에 참여했다.(BBQ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BQ는 동남아 시장 본격 확장에 앞서 최근 필리핀 현지 관계자에 대한 추가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동남아 지역의 BBQ 매장은 관광객 감소와 인원수 제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배달 문화 정착 및 현지화 전략 등 재정비를 마쳤고, 말레이시아 무아르, 베트남 다낭과 부팜함, 필리핀 마닐라에 매장을 추가 오픈해 성장 발판을 다졌다.

BBQ는 올해 동남아 지역 본격 확장을 위해 현지 패밀리 교육에 나섰다. 최근 필리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 및 현지 매장 관계자들은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을 방문했다.

브랜드 이해와 필리핀 지역 내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약 2주간 그룹의 이해와 사업모델의 이해, 운영관리를 위한 이론 교육 및 제품 조리실습, QCS(품질·청결도·서비스) 관리, 국가별 마케팅 우수사례 등의 교육을 진행했고, 국내 우수 매장을 방문해 참관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국내 방문을 기점으로 올해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 매장 관계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먹는 동일한 맛과 서비스 제공을 앞세워 동남아 내 브랜드 입지 강화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