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성장 핵심은 '미국' ..목표가 16만→17만원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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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은 현지 화장품 수요 위축에 매출 반등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 법인은 설화수 재고 조정 마무리, 마케팅 비용 효율적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북미 채널은 라네즈의 성장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고, 5월부터는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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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키움증권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북미 채널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9501억원, 영업이익은 3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다만 올해 매출은 4조2177억원, 영업이익 4061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북미와 유럽향 채널은 성장이 견조한 반면 중국향 채널이 역직구 채널 조정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현지 수요 위축 뿐만 아니라 설화수 제품 리뉴얼로 인한 온라인 채널 재고 조정, 오프라인 매장 축소 등 영향에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는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과 북미 채널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중 코스알엑스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 4000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기존 사업의 매출액은 3조8176억원과 영업이익 2860억원을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향 채널은 현지 화장품 수요 위축에 매출 반등이 크지는 않지만, 중국 법인은 설화수 재고 조정 마무리, 마케팅 비용 효율적 집행으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북미 채널은 라네즈의 성장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고, 5월부터는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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