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노인일자리 6만4천개 제공…작년보다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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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6만4천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사회 서비스형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30여곳), 시장형 사업 초기 투자비(1곳당 3천만원)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 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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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6만4천개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5만7천개보다 12.3%(7천개)가 증가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다양한 경력과 경륜 등 상황에 맞춰 공익활동형, 사회 서비스형, 민간형(시장형·취업 알선형) 일자리로 구분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 취약계층 정서 지원, 공동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 활동을 하는 일자리다.
참여자에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된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사회 서비스형은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 전문서비스와 공공서비스 영역을 보완하는 일자리다.
지난해보다 4만원 인상된 월 76만원을 받는다.
민간형은 실버 카페·특산물판매·영농사업·식품 제조 등 시장형 사업, 주유원·경비원·청소·미화원 등 취업 알선형으로 구분된다.
급여는 근무 시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게 지급된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지원(30여곳), 시장형 사업 초기 투자비(1곳당 3천만원) 지원, 어르신 생산품 판매 촉진 지원 등 다양한 도 자체 노인 일자리 사업도 발굴해 지원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는 노년기 소득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증가, 우울감 개선, 의료비 절감 등 측면에서 성과가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한다"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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