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이순신 장군 신념 담은 '승리를 위하여' 영상 공개

노한빈 기자 2024. 1. 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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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의 '진정한 승리를 위하여' 영상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이 본편 무삭제 클립인 '진정한 승리를 위하여' 영상을 공개했다.

새해에도 극장가 흥행을 책임지고 있는 '노량: 죽음의 바다'가 흥행 기록을 연일 달성하는 것을 기념해 영화 속 화제의 명장면 무삭제 클립 '진정한 승리를 위하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완전한 항복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이순신 장군의 결단을 그대로 담아낸 장면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량: 죽음의 바다' 본편 무삭제 클립 '진정한 승리를 위하여' 영상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극 중 이순신 장군의 심복인 장군 송희립은 군사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직접 북채를 드는 이순신 장군을 향해 걱정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까지 하는 연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저들은 이대로 보내면 장차 더 큰 원한들이 쌓이게 될 것이다"고 답하며 망설임 없이 진격의 북을 친다.

특히 "절대 이대로 이렇게 끝내서는 아니 된다. 이렇게 적들을 살려보내서는 올바로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 반드시 놈들을 열도 끝까지라도 쫓아서 기어이 완전한 항복을 받아내어야 한다"는 장군의 말씀은 완전한 종결을 이루고자 했던 유지를 그대로 내비친다. 이처럼 1분 남짓한 장면에서도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깊은 울림은 '노량: 죽음의 바다'가 선사하는 영화적 체험과 감동을 그대로 보여주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유 있는 호평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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