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밥 먹다 상대방 코 풀면? 제일 싫어..밥 안 먹는다"

김노을 기자 2024. 1. 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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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밥상머리 예절과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3일 모델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장훈 집에 들어가면 다 벗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서장훈은 또 "만약 코를 풀고 난리를 친다 이런 거 아니면 (괜찮다)"고 밝혔고, 이소라는 깜짝 놀라며 "코 푸는 건 미국에서도 인정하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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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슈퍼마켙 소라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밥상머리 예절과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3일 모델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서장훈 집에 들어가면 다 벗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장훈은 자신의 결벽증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저런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사냐'고 하는데 저는 절대 남에게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저분한 걸) 못 견디는 사람은 직접 치운다. 시키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잔소리를 해서 시킬 거라고 오해하더라"고 자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이에 이소라가 "네가 잔소리를 할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하자 서장후는 "집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나는 버린 몸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또 "만약 코를 풀고 난리를 친다 이런 거 아니면 (괜찮다)"고 밝혔고, 이소라는 깜짝 놀라며 "코 푸는 건 미국에서도 인정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미국이든 영국이든 인정하든 말든 나는 세상에서 그게 가장 싫다. 코를 풀면 그게 (음식에) 다 튄다. 상대방한테 말하지 않고, 먹는 척은 하는데 안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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