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그래서 언제 토트넘 돌아오는 거야?...외신들도 '아시안컵 차출' 관심→최대 6경기 결장 예정

오종헌 기자 2024. 1. 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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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 기간 동안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대 몇 경기를 뛰지 못하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는 몇몇 중요한 토트넘 경기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우선 손흥민은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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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닷컴 캡처. 날짜는 현지 시간 기준

[포포투=오종헌]


해외 매체들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 기간 동안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대 몇 경기를 뛰지 못하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이제 대한민국 대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는 몇몇 중요한 토트넘 경기들을 놓치게 될 것이다. 우선 손흥민은 번리와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결장할 경기는 한국의 아시안컵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최소 2경기에서 최대 6경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 우선 1월에 최소 두 경기 결장한다.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내달 10일 이후에나 복귀할 것이다. 이 경우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도 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많은 변화 속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또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의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요리스는 주전 수문장이면서 동시에 주장이었다.


따라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자신을 도와줄 새로운 주장이 필요했다. 주인공은 바로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주장이자 핵심 선수로 제몫을 다하고 있다. 현재 PL 20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1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한 주장으로 팀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정 경기가 있을 때면 토트넘 팬들 근처로 가서 허들(선수들이 둥글게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것)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20경기 12승 3무 5패로 5위(승점39)에 올라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중요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우선 '골닷컴'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6일에 열리는 토트넘과 번리의 FA컵 경기를 시작으로 최대 6경기를 뛰지 못한다. 번리전 이후 예정된 경기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이다. 그 다음 내달 1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가 있지만 그 사이 FA컵 4라운드 일정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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