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황반변성·녹내장 노인, 낙상·골절 위험 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노인성 안질환이 낙상과 골절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인구보건 연구소의 창중인 교수 연구팀이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환자와 이러한 안 질환이 없는 노인 약34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3일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인 낙상 [서울아산병원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04/yonhap/20240104084831283gesx.jpg)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노인성 안질환이 낙상과 골절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인구보건 연구소의 창중인 교수 연구팀이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 환자와 이러한 안 질환이 없는 노인 약34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메드페이지 투데이(MedPage Today)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백내장 환자 41만476명(평균연령 73.8세·여성 57.1%)과 성별, 연령을 매치시킨 백내장이 없는 대조군 203만4천194명, 황반변성 환자 7만5천622명(평균연령 79.4세·여성 62.1%)과 대조군 37만5천548명, 녹내장 환자 9만177명(평균연령 69.8세·여성 51.8%)과 대조군 44만8천179명의 전자 의료기록(2007~2020년)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백내장 그룹은 낙상 발생률이 29.7%(대조군 13.9%), 황반변성 그룹은 37.1%(대조군 20.7%), 녹내장 그룹은 25%(대조군 12.8%)로 나타났다.
골절 발생률은 백내장 그룹이 14.4%(대조군 8.2%), 황반변성 그룹이 17.8%(대조군 11.5%), 녹내장 그룹은 12.2%(대조군 7.3%)였다.
3대 노인성 안질환 환자는 심장병, 고혈압, 2형 당뇨병, 골다공증은 대조군보다 많고 천식, 폐쇄성 폐 질환, 신경질환, 신장 질환은 대조군보다 적었다.
낙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50여 가지의 교란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낙상 위험은 백내장 그룹이 대조군보다 36%, 황반변성 그룹은 25%, 녹내장은 38%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골절 위험은 백내장 그룹이 대조군보다 28%, 황반변성 그룹은 18%, 녹내장 그룹은 31% 높았다.
이는 관찰 연구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시력, 몸의 균형 유지, 위험 감지 능력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 협회 저널-안과학'(JAMA Ophthalm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경찰, '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측정방해 혐의 추가 입건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미스트롯4' 眞 이소나 "인생 달라져, 내면의 상처도 치유" | 연합뉴스
- "팔꿈치로 폭행"…장애학생 괴롭힌 초등생 3명 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김치를 파오차이로 쓴 서울시 공식 홍보물…시 "즉각 수정"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
- [WBC] 4강에서는 만날 수 없는 미국과 일본…'대진표가 이상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