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실적 부진 지속 전망... 이익 반전 가능성은 유효-흥국

김찬미 2024. 1. 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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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4일 GS에 대해 지난 4·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향후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른 이익 반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의 높은 기저효과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3·4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실적이 반전됐지만, 4·4분기에 재차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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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흥국증권은 4일 GS에 대해 지난 4·4분기에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향후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른 이익 반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의 높은 기저효과가 여전히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3·4분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실적이 반전됐지만, 4·4분기에 재차 국제유가 하락으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GS의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000억원, 영업이익 8351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비중이 큰 에너지, 발전 자회사(GS에너지, GS이피에스, GS이앤알)들의 실적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도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GS에너지의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동향에 따른 이익 반전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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