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이 그림으로 형상화한 故 김남조 시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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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상을 떠난 김남조(1927∼2023) 시인의 시를 형상화한 그림을 모은 전시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시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시가 있는 그림' 전시를 열어온 갤러리서림은 이번 전시 주제를 김남조 시인의 추모전으로 정했다.
전시에는 시인과 교류했던 화가 12명이 참여해 그림 20여점을 소개한다.
전시에는 2008년 김 시인의 팔순을 맞아 열렸던 시화전에 출품됐던 고(故) 서세옥, 민경갑 화백의 작품 2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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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지난해 세상을 떠난 김남조(1927∼2023) 시인의 시를 형상화한 그림을 모은 전시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서림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시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시가 있는 그림' 전시를 열어온 갤러리서림은 이번 전시 주제를 김남조 시인의 추모전으로 정했다.
전시에는 시인과 교류했던 화가 12명이 참여해 그림 20여점을 소개한다. 김 시인의 시 '이 이웃들을'(황영성), '편지'(황주리), '꽃'(김병종), '그대있음에'(정일), '사랑하리, 사랑하라'(금동원), '노래있기에'(안윤모) 등이 그림으로 재구성됐다. 이 밖에도 조광호, 김재성, 권다님, 노태웅, 이명숙, 황은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는 2008년 김 시인의 팔순을 맞아 열렸던 시화전에 출품됐던 고(故) 서세옥, 민경갑 화백의 작품 2점도 나왔다.
전시는 18일까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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