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NOVA, 美 웨스트버지니아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

이인준 기자 2024. 1.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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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市)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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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사업 발굴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상생 협력 기여
조주완 LG전자 사장 "디지털 헬스 등 솔루션 제공할 것"
[서울=뉴시스] 지난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2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사회자가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와 손을 잡고 헬스케어·클린 테크 등 미래 사업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LG NOVA와 웨스트버지니아주는 3일(현지시간) 찰스턴시(市) 컬쳐 센터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 웨스트버지니아주 짐 저스티스 주지사·미치 카마이클 경제개발 장관 등이 참석했다.

LG NOVA는 LG전자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한 조직이다. 지난해 글로벌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맺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력은 수익 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사회·환경문제도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투자로 진행된다.

LG NOVA는 웨스트버지니아주에 헬스케어, 퓨처 테크·클린 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신사업 발굴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구도 고도화, 경제 활성화 등 상생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 NOVA, 웨스트버지니아 주정부, 외부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NOVA-웨스트버지니아 투자 펀드(NWVIF)가 향후 5년 간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육성에 약 7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활용한다.

조주완 CEO는 "LG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등 분야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 뿐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NOVA는 오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쳐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약 10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

올해 전시관 주제는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로,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를 집중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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