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다, 맨유 카세미루 마르티네스 훈련 복귀

김재민 2024. 1. 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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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희소식이 들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캐링턴의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지난 1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후 재활하고 있었다.

마르티네스, 카세미루의 복귀로 맨유가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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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드디어 희소식이 들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캐링턴의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지난 1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후 재활하고 있었다.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서 발밑이 뛰어난 왼발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그 어떤 선수보다도 중요했다. 왼발 센터백이 사라지면서 텐 하흐 감독은 풀백 루크 쇼를 센터백에 두는 등 궁여지책을 쓰기도 했다.

카세미루 역시 월드 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의 척추를 지탱해야 했던 선수다. 이번 시즌 들어 하락세가 보였지만, 그의 유무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이번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시대 들어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최하위로 일찌감치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리그 20경기 10승 1무 9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다.

마르티네스, 카세미루의 복귀로 맨유가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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