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해, 예멘반군 공격에 물류비 상승…수출입물량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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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선박 공격 등으로 운송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수출입물량에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引渡)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수에즈, 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 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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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 없어”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홍해 해협 내 예멘 반군의 화물선박 공격 등으로 운송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까지 수출입물량에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점검회의 결과 홍해 해협, 파나마 운하의 해상물류 차질로 인해 선사들의 우회 항로 대체 등으로 운송기간이 증가하고 해상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의 수출품 선적과 인도(引渡)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재까지 수출입 물동량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28일 기준 부산-미국 동부 노선 물류비는 3041달러, 부산-유럽 물류비는 2495달러로 전월(2398달러, 1199달러) 대비 26.8%, 108% 각각 올랐다.
또한 수에즈, 홍해지역을 경유하는 일부 국내 원유 도입 유조선의 경우 희망봉 우회를 적극 추진하는 등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도입도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상물류 차질이 지속되면서 수출기업 등의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코트라에서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동향정보 안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수출 상승 흐름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화주들의 애로해소를 위해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 물류대체선 발굴과 함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중소기업 전용선복 확대, 수출바우처 등 추가적인 물류지원 방안을 해수부 등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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