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국민 안전 확보 중요…상생과 공존 문화 확산" [신년사]

김동규 기자 2024. 1. 4.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일 김천 본사에서 임직원, 노동조합 및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함진규 사장은 올해는 공사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공사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속도로 건설, 유지관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2일 김천 본사에서 임직원, 노동조합 및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함진규 사장은 올해는 공사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공사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속도로 건설, 유지관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신년사를 통해 공사의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성과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첫째로 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관련해 사고 우려가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노후시설물 보수와 포트홀, 도로 살얼음 등의 취약구간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K-MaaS 플랫폼 운영,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 등 성장동력 확보 및 지하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 도공기술마켓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등도 강조했다.

함 사장은 마지막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도공을 구현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다양한 명품 먹거리를 도입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는 등 휴게소 서비스를 혁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 사장은 "초심의 각오로 2024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고속도로 5000㎞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고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