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처럼 2년 후에 두고 보자' 고우석, 2년 59억 원 '헐값'에 샌디에이고와 계약...2년 후가 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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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켈리는 보장된 계약 기간 2019년 200만 달러, 2020년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이에 애리조나는 구단 옵션을 행사, 켈리는 2021년에는 425만달러를 챙겼고, 2022년에는 525만달러를 가져갔다.
이어 켈리는 애리조나와 2년, 총액 1천8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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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는 그리 놀랄 만한 규모가 아니다. 2년 450만 달러, 한화로 약 59억 원에 불과하다.
빅리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치고는 괜찮은 대우이긴 하지만 KBO에서의 명성에 비해 다소 실망스런 금액이다.
고우석은 그러나 지금보다 2년 후를 기약할 수 있다. 2026년 상호 옵션이 있지만 고우석이 이를 행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FA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으려 할 것이다.
고우석은 KBO 최고의 역수출품으로 평가받는 메릴 켈리처럼 될 수 있다.
켈리는 2019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2+2년 계약을 했다.
켈리는 보장된 계약 기간 2019년 200만 달러, 2020년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고우석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켈리는 2년 동안 맹활약했다. 이에 애리조나는 구단 옵션을 행사, 켈리는 2021년에는 425만달러를 챙겼고, 2022년에는 525만달러를 가져갔다.
이어 켈리는 애리조나와 2년, 총액 1천8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평균 연봉이 900만 달러가 된 것이다.
2025년에는 연봉 7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고우석 역시 켈리와 같거나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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